조선일보가 3일 희극인 고 박지선씨 모친이 작성한 걸로 추정되는 유서 내용을 ‘단독’을 달고 공개해 여론 뭇매를 맞고 있다. 유족 뜻에 따라 언론에 공개되지 않던 유서 내용을 공개해서다. 조선일보는 이날 ‘단독’을 달고 “현장에는 박씨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노트 1장짜리 분량의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면서 관련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한국기자협회 등이 규정한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보면 “유서와 관련된 사항을 보도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고인과 유가족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담긴 것. 이번 조선일보 보도에 비판이
동아일보·채널A 본사가 위치한 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동아미디어그룹은 14일 오후 자사 AD본부 소속 A팀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팀장은 지난 7~10일 회사에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아미디어그룹 관계자는 이날 “가족을 통한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현재 역학 조사 중”이라며 “오늘(14일) 오전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는데, 지난주 금요일(11일)부터 광화문 사옥으로 출근하진 않았다. 정확한 동선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동아미디어그룹은 사내에 △주변과 거리두기 당부 △외근한 구성
해직 기자 출신 현덕수 YTN 보도국장 내정자가 14일 오후 서울 YTN 상암 사옥에서 열린 전국언론노조 YTN지부 이취임식에서 “노조와 보도국이 공정방송 가치 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자”며 포부를 밝혔다. 현 내정자는 이날 개표한 보도국장 임명동의 투표에서 투표에 참여한 보도국 구성원 346명 가운데 269명의 찬성표(찬성률 77.75%)를 얻어 신임 보도국장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현 내정자 요청에 따라 그의 임기는 향후 조직 개편이 이뤄지면 그때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YTN 노조위원장 출신이 보도국장에 임명된 사례는...